이상근 고성군수, 부추·토마토 농가 겨울철 한파 대비 점검
이상기후 자연재해 사전·사후 관리 당부
- 강미영 기자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11일 이상근 군수가 고성읍 부추 재배 농가와 거류면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해 겨울철 자연재해 대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안전관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 등으로 기상변화의 폭이 크고 불규칙 자연재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사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후 시설하우스는 보강 지주 설치와 전기 시설 점검이 필요하며 과수는 볏짚 등 보온재로 피복해 한바에 대비해야 한다.
시설작물은 생육 한계온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 저온 경과 시간에 따라 작물이 얼어 죽거나 생육 정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동해나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복구가 필요하다.
생육부진 포장은 잎에 직접 액체 비료를 공급해야 하며 비닐이나 부직포 등 보온재를 이용해 소형 터널을 만들어 보온해야 한다.
이 군수는 "겨울철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는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한파로 인한 농가 피해가 없도록 현장 지도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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