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합천군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있다(합천군 제공).
합천군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있다(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질병관리청의 ‘2024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에 기여한 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사업계획과 성과 목표의 적정성, 사업 운영의 충실성 및 독창성, 성과 달성률 등을 평가한다.

군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감소를 위해 감염병 예방 안내와 실천을 위한 지역민 밀착형 교육 시행, 경남 감염병관리지원단 및 고위험군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최근 3년간 다발생 지역 중점관리지역 지정 관리,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11대) 및 진드기 주의 안내판 부착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했다.

안명기 합천군 보건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역민과 관계기관이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적합하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관리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