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조선소서 떨어진 선박 구조물에 맞은 60대 작업자 숨져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의 한 조선소에서 60대 작업자가 떨어진 선박 구조물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났다.
3일 부산 해경, 부산 고용노동청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56분쯤 영도구 대평동 조선소 한 선박 밑에서 작업 중이던 A 씨(60대·남) 머리 위로 선박 구조물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A 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해경은 당시 A 씨를 비롯한 작업자 3명이 선박 수리를 위해 방향타에 연결된 축을 분리하던 중 축이 떨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과 부산 노동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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