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관위,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준비 돌입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3월 치러지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부산시선관위는 28일 부산 선관위에서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관리지침을 전달하고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구·군 위원회, 사무국·과장들이 참석했다.
동시 이사장 선거는 금고에 따라 직선제, 총회제, 대의원제 등 선출방식이 다르고 후보자와 선거인들이 기부행위 제한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 선거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품 제공 등 불법행위 발생 우려가 높다.
또 이번 동시 이사장 선거는 선관위가 의무위탁을 받은 뒤 처음으로 실시되는 선거다.
이에 회의에서는 △선거관리 체제 구축 △불법선거 근절 △합리적인 법규 운용 △금품선거 예방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향후에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후보·선거인·금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위탁선거법 사전 안내, 금품선거 근절, 준법선거를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다가오는 선거의 성공적인 관리를 위해 금고의 자율성과 선거의 공정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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