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산업은행, '동남권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한국산업은행과 27일 오후 2시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 '동남권 산업발전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동남권의 신 성장축 육성을 위한 산업발전 방안'을 주제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동남권 산업발전 방향과 지역 성장 견인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광회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이헌승 국회의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와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 분과에서는 △한국산업은행 종합기획부 백웅조 팀장의 '동남권 산업 개관' △부산연구원 배수현 실장의 '부산 산업발전 방향' △울산연구원 이경우 실장의 '울산 산업발전 방향' △경남테크노파크 김승철 단장의 '경남 산업발전 방향' △한국산업은행 동남권지역본부에서 동남권 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책토론 분과에서는 산업연구원 김영수 박사가 좌장을 맡아 앞서 발제를 맡은 발표자들과 동남권 산업 발전방안과 정책금융의 역할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시와 산업은행은 8조 원 특별상품 출시, '케이디비(KDB) 넥스트원 부산' 설치, '브이 런치'(V:Launch) 운영을 통해 동남권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한국산업은행법 개정 전이라도 실질적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방안을 토대로 지역산업과 정책금융을 잘 융합해 부산이 남부권을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