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내달 25일부터 부산-보라카이 주 2회 운항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에어부산이 겨울 휴양지 수요에 맞춰 부산에서 필리핀 보라카이로 가는 항공편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25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주 2회 부산-보라카이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어부산 부산-보라카이 노선 운항 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5분에 출발해 현지 공항에 다음날 0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 5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6시 20분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5분 소요되며,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꼽히는 필리핀 보라카이 섬은 세계 3대 해변인 '화이트 비치'를 비롯해 '푸카쉘 비치' 등 에메랄드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을 자랑한다. 특히 스노클링과 서핑 등 다양한 레저 스포츠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인 및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여행지로, 지난 7~8월 에어부산 부산-보라카이 부정기편 운항 당시에는 90% 초반대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절성 수요를 고려한 부정기편 운항을 통해 노선 다변화 및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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