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연말까지 김장쓰레기 종량제 봉투 배출 한시 허용
- 박민석 기자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김장철을 맞아 김장 쓰레기의 종량제 봉투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시는 다음달 31일까지 김장 후 다량으로 발생하는 배추, 무청 등 김장 쓰레기의 종량제 봉투 배출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김장 쓰레기 배출은 양이 적은 경우 음식물 쓰레기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양이 많거나 썰지 않은 경우에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기존 방식대로 음식물 쓰레기 전용용기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시는 다량 배출되는 쓰레기 감량과 배출방법에 대해 공동주책 관리사무소와 상가, 읍명동에 안내문을 발송해 홍보할 계획이다.
시 자연순환과 관계자는 "김장 쓰레기는 김장철에 일시적으로 다량 발생한다"며 "김장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산지에서 손질 또는 반가공(절임)된 배추, 무 등 김장재료를 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pms71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