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일본 환경보전활동 추진협회, 환경교육 맞손

안종일(앞줄 왼쪽부터) 부산환경공단 이사장과 니이카와타츠로 일본 교토시 환경보전활동 추진협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환경공단 제공)
안종일(앞줄 왼쪽부터) 부산환경공단 이사장과 니이카와타츠로 일본 교토시 환경보전활동 추진협회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환경공단이 일본 교토시 환경보전활동추진협회와 손잡고 환경교육 사업 전문성 강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부산환경공단은 국내 최초로 19일 일본 교토시 환경보전활동 추진협회(KEA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9일 오후 일본 교토시에 있는 미야코 에코로지센터에서 열렸다.

환경보전활동 추진협회는 현재 미야코 에코로지센터, 사스테나 교토 등 환경교육 시설을 운영하며 환경활동 지원, 환경교육리더 양성, 환경교육시설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수준의 환경교육 추진과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각 기관의 대표 환경교육 시설인 자원순환협력센터(부산환경공단)와 에코로지센터(KEAA)의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상호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 교구 등을 공동 제작한다.

환경교육 포럼과 세미나 개최, 컨설팅, 환경교육 전문가 파견 등 자원 교류도 확대한다.

안종일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환경교육에 대한 글로벌 공감과 새로운 방향 정립을 위한 의미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협업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