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남용 혐의'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 검찰 송치
-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최진봉 부산 중구청장이 자신의 소유 차량을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발되지 않도록 공무원에게 지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9월 3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최 청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최 청장은 2021년 5월 불법주정차를 단속하는 공무원에게 자신 소유의 승용차 번호와 주차한 장소를 알려주며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되지 않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청장은 이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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