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BMW 엔진 과열 추정 불…인명피해 없어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18일 오전 10시 17분쯤 부산 사하구 다대동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BMW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불은 차량 전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99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운전자는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61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신고 접수 31분 뒤인 오전 10시 48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최근 누유로 인해 차량을 수리했다'는 운전자의 진술에 따라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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