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내 최초 비대면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도입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12월 시행
- 강미영 기자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도내 최초로 비대면 결제를 할 수 있는 아동급식 지원시스템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가맹점 수가 현저히 적고, 온라인 주문·결제가 불가능한 실물 카드 사용에 따른 이용자 낙인, 높은 편의점 이용률에 따른 영양 불균형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원이 주관하는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이 경기도와 대구에서 시행 중이다.
통영시는 경남 최초 시범사업 지자체로 참여해 오는 12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대폭 확대 △낮은 수수료율 △온라인 배달앱 협력 비대면 주문·결제 시스템 구축이다.
천영기 시장은 "급식카드 접근성 향상 및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 기호에 맞는 급식을 지원할 것"이라며 "관내 아동 결식 문제와 영양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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