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시·지역혁신 주거환경개선 분야' 대상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 주거환경 개선 높은 평가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의 도시·지역혁신대상 주거환경개선 분야 제안 공모에서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정부 도시혁신 정책과 국내외 도시혁신 우수사례를 알리고 관련 분야 기업들의 성장·전문성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도시엔 활력을, 지역엔 일자리를'을 주제로 13일부터 대구 북구 엑스코 컨벤션센터에서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 박람회에는 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와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170여 곳이 참여해 각 단체의 도시재생사업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시는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도시·지역혁신 대상에 참여해 2020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 ‘뉴트로 강남, 물과 빛을 즐기자’를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일반근린형 유형으로 공예·민속예술거리 조성, 상점가 노후 간판 정비 등의 골목상권 개선과 청년머뭄센터(청년 임대주택), 주거지 외관 집수리 등의 주거지 개선을 추진했다.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한 생활 SOC 기반을 마련하는 등 마을 정주 환경을 개선해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지역쇠퇴 문제를 극복하고 발길이 머무는 활기찬 진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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