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농업·농촌 발전 기여 공로 '대통령 표창'
- 한송학 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9회 농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농업·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농업·농촌 발전 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수여된다.
남동발전은 2017년부터 매년 농어촌상생기금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출연해 농업·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가 소득증대 및 주민 복지사업, 농촌 마을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원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대표적인 지원 사업은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 마을에 벼농사와 병행한 영농형 태양광 발전설비 1400kW를 14개 마을에 지원했다. 기존 벼농사 수익에 연간 3억원가량의 전력 판매 수익을 확보해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했다.
마을 공동시설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534kW를 지원해 연간 1억원의 전력 판매 수익을 창출해 마을 주민 복지향상 재원 마련도 기여했다.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육성 및 시설 조성, 농산물 집하장 장비구입 지원사업으로 농촌 고령화의 사회적 문제 해결 및 농가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비용 부담 경감 등으로 고부가가치의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농촌복지센터 건립지원으로 지역농산물을 가공, 판매, 농촌문화체험 사업을 함으로써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산간벽지 농촌지역 복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세탁물 방문 수거·배달 및 사회복지사 동행 독거노인가구 방문돌봄서비스 제공 통합 지원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했다.
마을 단위에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보급, 지역주민 문화 체험, 노후 의료기기 신규 교체, 생활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농어촌상생기금 지원사업으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산촌 지원강화 및 성장환경 조성 국정과제 수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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