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강릉 ITX·청량리 KTX 연말 개통…부산시 관광객유치 총력
도심관광, 미식관광, 야간관광 콘텐츠 활용
4개 분야 12개 세부 추진과제 마련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가 도심관광, 미식관광, 야간관광 등 3대 콘텐츠를 활용해 강원·경북 지역 등 관광객 유치 확대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전~강릉 아이티엑스(ITX)와 부전~청량리 케이티엑스(KTX) 연말 개통을 대비해 관광객 유치 확대와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추진 방안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4개 분야는 △국내 관광객의 여행편의를 위한 관광수용태세 확립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 추진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 신규 개발 △부산관광 홍보 전략 마련이다.
시는 부산관광의 새로운 관문이 될 부전역 주변의 관광수용태세를 정비·확립을 위해 연말 개통 전 동해선 부전역 인근 관광안내표지판과 안내시설을 집중 정비·확충, 관광안내지도 비치, 부전역 일대 특별환경 정비 및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시행한다.
코레일 연계 부산행(Train to Busan) 프로모션, 전국체전 연계 특수목적관광(SIT) 유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부산행 탑승권 및 부산관광상품 패키지 상품 20~30% 할인, 부산 전국체전(2025.10.) 연계 강원·경북권 관광객 스포츠관광 입장권 연계 할인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다.
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해 SIC(버스 등 광역교통 편의를 높인 관광상품) 투어 상품 확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광역관광상품 개발, 동해선+시티투어 할인상품 개발을 진행한다.
포항, 삼척, 영덕, 안동 등 신규 역사 전광판에 부산관광 홍보 영상과 콘텐츠를 게시하고, 외국인 여행자(트래블러) 콘테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관광포털 비짓부산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한다.
수도권 부산관광 팝업스토어 내 부전~강릉 아이티엑스(ITX)와 부전~청량리 케이티엑스(KTX) 개통 홍보 공간(존)을 운영하고, 관광상품 소개와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산, 울산, 경북, 강원 등 동해안권의 매력을 집약한 공동 브랜드를 구축하고, 부전~강릉 ITX 및 부전~청량리 KTX 철도역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콘텐츠를 발굴해 통합 마케팅에 나선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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