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다세대주택서 불…3명 자력 대피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6일 오전 9시 29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당시 주택에 방문했던 요양보호사가 침실에 있던 수납대에서 화염을 목격한 뒤 소방에 최초 신고했으며, 거동이 힘든 80대 남성을 손자와 함께 대피시켰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38분만인 오전 10시 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은 주택 내부 45㎡, 침대, 수납장 등을 태우고 소방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콘센트가 설치된 수납대 벽면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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