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진공,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친환경기념품 7개 학교에 기부

10월 30일 한국해양진흥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양생물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념품 전달식에서 공사 안병길 사장(오른쪽)과 이홍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해진공 제공)
10월 30일 한국해양진흥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양생물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기념품 전달식에서 공사 안병길 사장(오른쪽)과 이홍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보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해진공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부산지역 7개 학교에 총 1600만 원 상당에 달하는 업사이클링 제품 3063개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본부를 통해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30일 부산 해운대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해양생물보호를 위한 친환경기념품 전달식을 했다. 전달식은 지역의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자원순환과 해양보호생물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경보호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기부물품인 치약짜개와 환경보드게임은 공사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2만7000여 개와 각 학교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1만3000여 개를 수집해 만들었다.

안병길 공사 사장은 "임직원과 지역의 미래세대가 함께 만든 친환경제품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임직원과 지역 미래세대가 ‘해양생물보호 친환경 캠페인’으로 플라스틱을 모아 만든 치약짜개와 환경보드게임(해진공 제공)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