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올빰토요야시장' 성공적…축제기간 하루 2000명 방문

11월부터 동절기 휴장·내년 4월 재개장

진주올빰야시장(진주시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 전통시장에서 토요 상설로 운영되는 '올빰토요야시장'이 하루 평균 2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과를 내고 휴장에 들어간다.

진주시와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은 진주논개시장 아케이드 구간에 운영되는 올빰토요야시장을 동절기인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휴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올빰토요야시장은 진주 지역 유일의 상설 야시장으로 침체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풍성한 먹거리와 문화행사 등으로 4월 개장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7월은 휴장한다.

올빰토요야시장은 위축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 야간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한회 평균 2000여 명이 찾는 인기 야시장이다.

올해 10월 유등축제 기간에도 하루 2000여 명의 관광객과 지역민이 방문해 진주의 야간관광 명소로 호응받았다.

올해 야시장은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탄소 저감에 동참하기 위해 다회용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쓰레기 없는 야시장으로 운영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