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호텔 음식점서 불…숙박객 16명 자력대피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27일 낮 12시 11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17층짜리 호텔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에 따르면 이 건물 1층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시작됐으며, 불은 내부 10㎡, 주방기구 등을 태우고 11분만에 완전히 꺼졌다.
호텔층 숙박객 16명은 자력대피했으며, 전층 인명검색을 실시한 결과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조리 중 주방후드로 흡입된 불꽃이 후드 내부 흡입모터와 천장 내부로 번지면서 불이 확대된 것으로 파악하고, 배연작업 등 안전 조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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