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주말 부산서 산악사고 잇따라…사망 1명·부상 1명

등산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등산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가을철 10월 마지막 주말인 27일 부산서 산악사고가 잇따랐다.

2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남구 용호동 이기대공원에서 "한 사람이 몸을 떨며 누워있다"는 등산객의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소방은 헬기 1대를 이용해 쓰러져 있던 60대 여성을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48쯤 동구 초량동 구봉산 정상에서도 60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등산객이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 병원에 이송했으나 60대 남성은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