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의료데이터 조회·활용…부산대병원 건강BU심 앱 개발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대병원이 환자가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의료 데이터를 조회·활용할 수 있는 '건강BU심'(건강부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18~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KIMES BUSAN 2024’에 참가해 차세대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앱 '건강BU심'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KIMES BUSAN 2024는 첨단 의료기기와 의료 산업의 최신 정보와 동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문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건강BU심 앱 소개 △건강BU심 실증참여자 유치 △응급상황 긴급대응정보 공유 시스템 시연 등을 진행했다.
건강BU심 앱은 보건복지부의 공모사업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실증 생태계 실증과제’의 일환으로 부산대병원, 부산테크노파크, 아이티아이즈, 하이웹넷, 메가브릿지가 공동 개발 중이다. 부산대병원은 다음해에 이 앱을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앱의 주요 기능으로는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개인일상건강정보(PGHD), 의료 영상 정보 조회 △의료기관 제증명 발급 서비스 △응급발생 시 개인건강정보 제공 서비스 등이 있다.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진료 뿐 아니라 융복합 의료연구로 지역 의료 디지털화, 시민 참여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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