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주 학생의원 70명,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 모색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부산과 광주 지역 학생의원들이 만났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등지에서 부산·광주 학생의원 70여 명이 교류 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교류 활동은 학생의회 간 소통·협력을 통한 학생 자치 발전 방안 모색, 학생 참여환경 조성, 참여 역량 강화 등을 위해 진행됐다.

학생의원들은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 토의·토론회, 전국 최초 학생의회 간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등 활동을 통해 학생 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지역 생태문화 현장 체험학습, 부산 먹거리 찾기 등 활동을 함께했다.

부산교육청은 교육의 주체로서 학생 자신의 역할을 찾고, 합리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이번 교류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공동체·연대 의식을 갖춘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