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서 음식 시키면 드론이 배송…닷새간 체험

부산시민공원 내 드론 배송점 위취.(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시민공원 내 드론 배송점 위취.(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는 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민공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푸드코트 음식물 배송 실증을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시민공원 내 드론배송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드론활용 확대 및 실증을 통한 시민체험과 인식제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부산시민공원 내 푸드코트 피크닉에서 제공하는 음식물 일부를 배송점 2곳(음악분수, 참여의 정원)에 설치된 주문앱(NARAON)을 통해 현장 주문을 받아 드론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드론배송 실증은 공원 방문객 모두 주문할 수 있으며, 실증기간 배송료는 무료로 진행한다. 드론배송업체는 부산지역 드론배송 전문회사인 해양드론기술에서 수행한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드론배송은 소비자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배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로 실증을 토대로 다양한 기술을 적극 도입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