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속예술제 26~2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서 개최
시 무형유산 공연, 전통체험 행사 등 진행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6~2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부산 최대 민속예술 축제 '2024 부산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부산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우리 고유의 민속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민속예술제 주제는 '바람, 바람, 바람(가을바람, 민속바람, 어깻바람!)'이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부산예고 국악합주 △아리랑멋 태권도 시범 △동래지신밟기 △전수학교인 경성대 동래야류 △퓨전국악 △다대포 후리소리 공연을 한다.
27일에는 △전수학교인 배영초등학교 부산농악 △부산고분도리걸립 공연 △줄타기 △트로트 가수 강혜연 초대 공연 △수영농청놀이 공연이 진행된다.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퀴즈대회, 노래자랑도 열린다.
또 동래학춤 의상 체험, 수영농청놀이 악기 체험 등 예능 무형유산 체험과 사기장, 화혜장 등 기능 무형유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통놀이로는 나만의 병풍 꾸미기, 전통문양 나무팽이 만들기가 마련됐다.
민속예술제의 체험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또 소책자에 있는 스탬프 투어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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