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 출범 기념 26일 오페라 영화 갈라콘서트 개최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클래식부산은 26일 오후 5시 부산콘서트홀 정문 앞 특설무대에서 오페라 영화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부산 출범을 기념하고 2025년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 대표 클래식 콘서트인 클래식 파크 콘서트와 연계해 추진된다.

이날 공연에는 모차르트, 베르디, 바그너, 비제 등 세계적 작곡가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리골레토, 카르멘, 라 트라비아타의 아리아와 영화 시네마 천국 등의 영화음악 연주곡이 펼쳐진다.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정호윤, 바리톤 이동환 등 국내 최고의 음악가들이 출연진으로 나설 예정이다.

지휘는 한국 대표 지휘자 김광현, 해설은 클래식 전문 해설가이자 음악평론가인 장일범이 밭았으며, KNN방송교향악단이 함께한다.

시는 부산콘서트홀 정문 앞에 특설무대를 설치해 2025년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을 미리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 참가 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내년에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을 홍보하고 시민들의 클래식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시민들에게 활짝 열린 부산콘서트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지역 클래식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