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 판문지점, 42일 만에 조류경보 해제

유해남조류 개체 수 발령기준 미만 측정
진양호 내동,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는 유지

진주 진양호. 뉴스1 DB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7일 오후 3시를 기해 경남 진주 진양호 판문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진양호 판문지점은 지난달 5일 조류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됐다. 환경청이 최근 진행한 조류 측정에서 2회 연속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당 1000개 미만으로 측정됐다.

환경청은 수온 하락 등으로 인해 유해남조류 개체 수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진양호 내동 지점과 낙동강 칠서, 물금·매리 지점의 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