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부산 금정구청장 보선 최종 투표율 47.2%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일의 최종 투표율이 47.2%로 나타났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금정 전체 유권자 19만 589명 중 9만 10명(선거일 투표 5만 207명+우편 및 관내사전투표 3만9803명)이 투표했다.
금정 보선 최종 투표율 47.2%는 지난 4월 실시된 22대 총선의 부산 최종 투표율(67.5%)보다는 20.3%p, 그 중 금정의 최종 투표율(68.3%)보다 21.1%p 낮은 수치다.
지난 8회 지방선거의 부산 금정 최종투표율 51.3%보다도 4.1%p 낮다.
지난 11~12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는 금정 전체 유권자 19만 589명 중 3만 9314명이 투표를 마쳐 사전투표율 20.63%를 기록했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 금정구 내 59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각 투표소에서 집계된 투표용지는 개표소로 옮겨져 곧 개표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지난 6월 김재윤 전 구청장이 뇌출혈로 별세하면서 치러지게 됐으며,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윤일현 국민의힘 후부가 양자대결을 벌이고 있다.
부산 금정은 역대 8번의 구청장 선거에서 7번을 국민의힘과 전신 정당이 승리한 전통적 보수 텃밭이다.
하지만 선거 지역구 중 유일하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야권 단일화를 이루면서 진보층 결집에 힘 입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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