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남사예담촌 돌담길 걸으며 전통 연극 즐겨요"
'돌담길 도보극장' 17·24·25일 시범운영
- 한송학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남사예담촌 일원을 걸으면서 마당극을 즐기는 ‘남사예담촌 돌담길 도보극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사예담촌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도보극장은 관광객과 함께 한옥과 돌담길을 걸으며 전통과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거리 연극이다.
전문 배우가 스토리텔러로 역할극을 펼치고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도보 투어로 진행되며 투어 중에는 퀴즈 등 이벤트를 실시해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인다.
시범운영은 17일 오전 10시, 24일과 25일 각 오후 2시로 코스는 경화당에서 출발해 회화나무와 영모재를 지나 예담길, 하씨고가 감나무, 사양정사까지다.
이승화 군수는 “도보극장은 남사예담촌의 전통과 역사, 문화가 관광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새롭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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