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전통문화체험관 2026년 준공…체류형 관광시설 기대

진주시가 14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14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하고 있다(진주시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전통 체험 숙박시설과 복합커뮤니티 공간, 다목적 문화체험실 등으로 구성된 '전통문화체험관' 2026년 상반기 준공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공공건축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문화체험관 조성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건축물의 건립 취지를 담은 기본설계안을 바탕으로 예술‧창의성과 실용성을 반영하기 위한 실시설계의 중간 과정으로 용역 진행 과정을 발표했다.

‘전통문화체험관’은 망진산 망경근린공원 내에 조성되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사업 일환으로 조성된다.

‘한옥의 멋에 현대의 편의를 더하다’를 콘셉트로 159억원으로 건립되는 체험관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역사 관광지를 조망할 수 있는 힐링 숙박시설 공간이 있어 지역의 특색있는 체류형 관광 핵심 시설로도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전통문화체험관은 멋과 힐링이 있는 시 대표 관광시설이 될 것"이라며 "관광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공공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