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에콜리안 거창 CC' 새이름 공모…내년부터 직영

에콜리안 거창 CC 전경(거창군 제공).
에콜리안 거창 CC 전경(거창군 제공).

(거창=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내년부터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에콜리안 거창 CC)의 새 이름을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 중인 거창 친환경대중골프장은 지난 8월 13일 군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골프장 조기 인수 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군이 골프장 관리·운영권을 넘겨받아 직접 운영하게 된다.

기존 명칭 '에콜리안'은 저작권 등에 따라 사용할 수 없고 지역특성에 적합하고 대중적으로 불릴 수 있는 이름을 공모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 신청은 군 홈페이지 '입법/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명칭은 적합성, 대중성, 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20만 원 각 1명씩을 선정할 계획이다. 결과는 내달 군 대표 누리집과 개별 안내로 발표한다.

공모 관련 문의는 체육시설사업소 거창골프장TF팀으로 하면 된다.

구인모 군수는 “군에서 직영하게 될 친환경대중골프장에 맞는 참신한 명칭이 제안되길 기대한다.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번 명칭 공모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