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분야 교류 활성화…동아대병원·몽골 국립병원 '맞손'

동아대병원과 몽골 국립병원의 관계자가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동아대병원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동아대병원은 지난 7~8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국립 제1병원, 제3병원과 의료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는 의료학술 교류, 의사 연수, 국가 공중보건 질 향상을 위한 시스템, 원격상담 플랫폼 등 내용이 포함됐다.

원격 상담 플랫폼은 몽골 제3병원에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과 연계 추진된 프로젝트를 통해 설치됐다. 병원은 이를 통해 원격 진료, 의료 관련 토론을 한다는 계획이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지난해 병원에 연수를 왔던 몽골 안과 의사가 의료 기술을 심도 있게 배우고자 올해 동아대 대학원에 진학했다"며 "이 같은 의료분야 교류를 통해 몽골 국민의 중증 환자 치료를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