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얼음골사과·밀양깻잎' 등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25종 추가

"기부 의미 되새길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 적극 발굴"

밀양시청 전경.(밀양시 제공)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밀양시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에게 전달하는 답례품 25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

시는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답례품 25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답례품 추가선정으로 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총 86종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답례품은 얼음골 사과와 블루베리, 백향과, 미니 밤, 호박, 깻잎 등 밀양 명품 농축산물 9종과 밀양대추초콜릿 등 가공식품 14종, 생활용품 2종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2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추가 답례품과 공급업체 공개 모집에 나섰다.

답례품 선정위는 공급업체 신뢰도와 품질 전문성, 지역연계성 등을 평가해 추가 답례품을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기부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상철 시 세무과장은 "밀양의 특색 있는 답례품 추가 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들에게 기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