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군민 체감 성과 내야”…내년 업무계획 보고회

산청군이 10일 군수실에서 내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있다(산청군 제공).
산청군이 10일 군수실에서 내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있다(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이승화 군수가 10일 ‘2025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내년에는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날 군수실에서 민선 8기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산청’을 구현하고 군민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내년도 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주요 현안 사업과 신규(특수) 시책 추진계획 등 254건을 논의했다.

보고회는 생동하는 지역경제, 풍요로운 농업농촌, 행복 나눔 희망 복지, 찾고 싶은 문화관광, 신뢰받는 공감 행정 등 5대 군정 방침을 바탕으로 군민이 행정 효용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추진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사업은 한방항노화산단 투자유치 활성화 및 기업지원, 청년 항노화바이오 스타트업 맞춤형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농특산물 대제전 확대, 과수 미래형 다축수형 시범단지 육성, 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이다.

초중고학생 등 행복 성장 지원사업 추진,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행복 두 끼 프로젝트 추진,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 2025 산청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 행복문화센터 건립, 원지지구 도시가스 보급 사업, 빈집 활용 청년 임대주택 사업, 농어촌버스 전면 무료화 사업도 주요 사업으로 보고됐다.

이날 논의된 사업은 수정·보완 후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내년은 민선 8기 군정 성과가 군민에게 전달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가 돼야 한다”며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업무 연속성 유지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행복 군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