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착한가격업소 거리 조성 평가

물가안정 부문 높은 평가

8일 홍태용 김해시장(가운데)이 시 공무원들과 지방자치경연대전 우수상 수상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 김해시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추진한 시책을 공모해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성과를 낸 기관을 선정·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실시된다.

평가분야는 지방물가 안정, 지방소멸 대응, 지역청년 지원, 지역기업 육성 등 7개로 시는 지방 물가 안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물가안정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 특화거리 조성, 가격정찰제를 통해 투명한 유통구조의 물가안심특화센터 조성, 민-관-소비자 단체와 함께하는 물가 안정 분위기 확산 등의 시의 선제적 물가안정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전용 상품권 발행, 김해형 공공배달앱 운영 등 다양한 물가 관리 시책도 발굴해 물가 안정을 추진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고물가 속 힘든 경제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을 위한 시책 추진 결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가 관리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