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불교문화제전' 12일 성철공원…뉴진스님 디제잉 공연도

‘제16회 산청불교문화제전’ 안내문.
‘제16회 산청불교문화제전’ 안내문.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단성면 성철스님 생가터 인근 성철공원(단성묵곡생태숲)에서 12일 ‘제16회 산청불교문화제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식전문화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경호강 살리기 토종어류 방생 대법회, 지리산 전몰희생자 원혼 위령제,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방생 대법회에서는 화엄경 법성도 순례길 체험과 경호강 살리기 토종어류 방생을 한다.

51회 지리산 전몰희생자 원혼 위령제에서는 사암연합회장인 대안스님과 회원 사찰 주지 스님들이 불교 전통 작법과 영산재 의식에 맞춰 6·25전쟁을 전후로 지리산 지역에서 희생된 넋을 위로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불교의 염불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뉴진스님(윤성호)의 디제잉 공연이 펼쳐진다.

사찰음식 퍼포먼스, 지역문화예술단체 공연과 염주·합장주 만들기, 선차 체험, 싱싱볼 명상, 사상체질 감별, 다도 시연도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불교문화제전이 불교계 큰 스승인 성철스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불교가 가진 전통 문화적 가치를 살려 군민 화합과 안정을 기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