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10개 지역 130세대 공급

1순위 10~11일, 2·3순위 21~ 22일 접수

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청년 매입임대주택 130세대 입주자(예비 입주자 포함 469명)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공사에서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의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청년을 대상으로 임대하는 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학업·취업 등의 사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의 주거 특성을 고려해 역세권과 대학가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있다. 주택 여건에 따라 세탁기·에어컨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입주 자격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19~39세 이하)이며, 신청자는 순위별 소득 과 자산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40~50% 수준이며 재계약 요건 충족 시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순위의 경우 오는 10~11일, 2·3순위는 오는 21~22일까지다. 신청은 BMC청약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1순위는 11월, 2·3순위는 내년 1월 예정돼 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