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음주운전 차량 변압기 들이받아 105가구 정전…운전자 경상
- 장광일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4일 오전 4시 2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변압기를 들이받아 인근 주택, 상가 등 105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량이 뒤집어져 운전자 60대 남성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출동한 한국전력공사는 긴급복구에 나서 신고 접수 4시간 45분 뒤인 오전 9시 5분쯤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당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준(0.03~0.08%)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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