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용호도 고양이섬 'K-섬 관광명소'로 키운다

3년 간 용호도 일대 관광콘텐츠 확충

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 추진위원회.(통영시 제공)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최근 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회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통영에서 발표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특화진흥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4년간 공공형 고양이보호분양센터가 위치한 용호도 및 인근 섬과 반려동물 콘텐츠를 융합한 K-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호도 일대에 포토스팟 조성, 고양이섬 음악회 개최 등 관광콘텐츠를 확충한다.

또 팸투어, 브랜드 디자인 개발, 특화 상품(굿즈) 및 반려묘 생태 친화적 음원 제작 등 전방위적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반려동물 산업 및 디자인, 문화예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사업 방향성 제시, 세부 계획 수립, 지역민 소통, 전문적 의견 제안 등 본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