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와 에너지 절감 업무협약

'에너지 캐시백' 가입자 대상 최대 3만원 캐시백
'저탄소 실천 적금' 가입 시 우대금리 적용

BNK부산은행은 30일 본점에서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감 실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BNK부산은행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BNK부산은행은 30일 본점에서 한국전력 부산울산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감 실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한국전력에서 운영 중인 '에너지 캐시백'에 가입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과 금융 소비자 편익 증대를 돕기로 했다.

'에너지 캐시백'은 가정의 에너지 소비절약 의식을 높이고 전기요금 부담은 줄이기 위한 국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 사업으로 전기 사용량 3% 이상 절감하면 일정 금액을 다음달 요금에서 차감해준다. '한전 주택 에너지캐시백' 또는 '한전ON' 웹 사이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은 10월1일부터 11월말까지 BNK부산은행 그린카드, 마이존 그린체크카드, 어디로든 체크카드 등 '에너지 캐시백'에 참여하는 고객이 친환경 소비 촉진 신용(체크)카드로 에코머니 가맹점에서 친환경 물품응 구매하면 이용횟수에 따라 1인 최대 3만원까지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부산은행 ESG금융상품인 '저탄소 실천 적금'에 가입하면 저탄소 실천 활동에 따라 제공하는 우대금리 최대 0.4%p 혜택에 더해 에너지 캐시백 참여 고객에게만 특별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달아 실시할 계획이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올해 이례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가정의 냉방 수요가 예년보다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다"며 "앞으로도 한전과 함께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형 ESG활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