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부산대, 청년 사회적 고립 예방 사업 추진

부산 금정구와 부산대 관계자가 '나만의 로드맵'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금정구청 제공)
부산 금정구와 부산대 관계자가 '나만의 로드맵'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금정구청 제공)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 금정구와 부산대가 다음 달부터 지역 청년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20일 부산대와 '청년층 사회적 고립 예방 나만의 로드맵'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근 부산대 학생처장, 유영미 학생부처장, 이창준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문화 체험 활동, 대인 관계 기술 관련 교육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청년 1인 가구에게 제공하고 부산대는 대상자 발굴과 프로그램 홍보 등을 맡는다.

금정구 관계자는 "청년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고립 청년이 방치될 경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며 "청년 고립을 막기 위한 선제적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ilryo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