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복지사각 해소 '위기가구 신고 창구' 운영

진주시 일상 돌봄 안내 창구(진주시 제공).
진주시 일상 돌봄 안내 창구(진주시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위기가구 신고 및 일상 돌봄 안내 창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이 사업은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조례를 제정했으며 신고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한다.

신고는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전담 창구나 진주복지콜센터로 하면 된다. 온라인은 진주복지톡, 복지위기 알림 앱으로 가능하다.

신고된 대상자가 사회보장급여대상자로 선정되면 포상금 5만 원을 지급한다. 신고 대상자가 본인이거나 가족, 친척, 신고 의무자는 지급이 제한된다.

현재 62건의 위기가구 신고건 중 30가구에 대해 생계, 의료, 주거급여 등을 지원했으며 신고인 28명에게 15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