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 운영…10월부터 두 달간

부산 영도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 (부산 영도구 제공)
부산 영도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 (부산 영도구 제공)

(부산=뉴스1) 윤일지 기자 = 부산 영도구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영도 곳곳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며 스탬프 인증을 받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영도다리 너머로 △흰여울 바다로 △중리 바다로 △영도야경 속으로 △해양역사 속으로 등 총 5개 코스 30개소로 구성돼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에는 캠핑명소로 거듭난 영도 마리노 오토 캠핑장과 태종대 오션 플라잉 테마마크, 야경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학배수지전망대~봉래산 코스 등이 포함돼 있다.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부산 영도구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앱에 접속해 참여자가 투어 장소를 방문하면 스마트폰 위치정보(GPS)가 인식돼 진동이 울리면서 자동으로 스탬프가 화면에 떠오른다. 앱 내에서 각 관광지의 설명, 사진, 오디오 관광 해설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매월 100명씩 코스별 완주자에게는 5000원 상당, 전체 5개 코스 완주자에게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추첨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기재 구청장은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영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도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npho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