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호 경남연구원장 취임…"품격 있는 지식공동체로 거듭날 것"

임기 2027년 9월19일까지 3년

오동호 신임 경남연구원장(왼쪽)이 20일 경남도청에서 임명장을 받고 연구원 이사장인 박완수 경남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오동호 제17대 경남연구원장이 20일 취임했다.

오 신임 원장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경남연구원 이사장인 박완수 경남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경남 산청 출신인 그는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경남도에서 공직을 시작해 행정자치부 장관비서실장,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선임보좌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제국장, 지역발전정책국장,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한국섬진흥원 초대 원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7년 9월19일까지 3년간이다.

오 원장은 “경남연구원 구성원들과 함께 품격 있는 지식공동체를 만들어 우리나라 최고의 지역연구원, 글로벌 미래연구원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 동안 달성할 5대 경영목표로 미래를 설계하는 최고의 지방연구원, 민선8기 도정의 싱크탱크,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미래전략연구원, 경남 역사·문화를 재정립하는 경남학의 산실, 산학연정 지식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 수행 경남연구원을 제시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