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부산~나고야 신규 노선 취항…타이베이행도 재개

부산~나고야 노선 신규 노선 취항식.(진에어 제공)
부산~나고야 노선 신규 노선 취항식.(진에어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진에어는 부산~나고야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진에어는 부산~나고야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운항한다. 출발편은 김해공항에서 오전 8시 30분에 떠나 나고야에 오전 10시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나고야 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오후 12시 3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부산~타이베이 저녁 노선도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현지 시각 기준으로 김해공항에서 오후 9시 50분에 출발해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오후 11시 4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 5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6시 15분에 도착한다.

진에어는 부산발 항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나고야와 타이베이 노선을 포함하면 국내외 총 15개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지난해 엔데믹 전환 이후 부산~나트랑, 도쿄(나리타) 등에 신규 취항했으며, 2019년과 비교했을 때는 4개의 노선이 늘어났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본의 대표 도시로 손꼽히는 나고야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고 비행시간도 짧아 근거리 여행지로 인기가 많다"며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부산에서도 나고야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