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국민의힘 부산시당, 권역별 지역현안 협력협의회 개최

3일과 20일 4개 권역별 회의

부산시청 전경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지역의 핵심 당면 현안을 중심으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13일과 20일, 양일간 총 4회에 걸쳐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권역별 지역현안 협력협의회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원도심, 중부산, 동부산, 서부산,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13일은 △원도심, 오전 10시 △중부산, 오후 2시 △동부산, 오후 4시 △서부산 권역은 20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시 주요 간부와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협의회로 굵직한 시 현안과 국비 확보 위주로 이어오던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당정협력 체계를 넘어 실질적인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지역별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협력의 폭을 더 깊고 넓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진정한 시민행복도시를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원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지역의 당면 현안들을 하나하나 속도감 있게 해결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논의할 현안을 늘 정책의 우선순위에 두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새로운 시민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