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교통약자 교통수단’ 두리발 핑크색으로 새단장

신규 브랜드 BI 선정, 차량 디자인 개선

두리발 신규 디자인(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이달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이하 두리발)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외관 디자인을 시범 적용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222대의 두리발에 변경된 외관 디자인을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두리발 브랜드 BI와 차량 디자인 변경은 시 정책목표인 '글로벌 허브 도시, 아시아 최고의 행복도시'를 반영해 디자인 관점에서의 도시경쟁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2006년부터 18년간의 두리발에 적용된 디자인에 대한 교통약자 등 이용객의 변화 요청에 맞춰 산뜻한 핑크색 중심의 단순한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시는 교통약자는 물론 시민에게 두리발 차량 인식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두리발은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복권기금 재원을 지원받아 부산시설공단에서 211대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1대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