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확장 개장…오늘 개관식

입점브랜드 170→260개 확장
신규 일자리 3000명 지역민 채용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사우스 플라자' 전경.(신세계사이먼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11년 만에 부지를 넓히고 12일 확장 개장식을 개최한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신세계사이먼은 약 1억 1000만 달러(1447억 원)를 투입해 기존 약 3만 3000㎡의 부지를 5만 1000㎡로 확장하고 입점 브랜드는 170여 개에서 260여 개로 확대했다. 신규 일자리 300개를 만들고 지역 주민을 채용했다.

시는 이번 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의 확장 개장이 지역 유통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고용과 지역 영세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대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확장 개장식에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김영섭 신세계사이먼 대표는 "부산 프리미엄 아웃렛은 지난 2년간의 대규모 투자로 완전히 재단장해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대표 쇼핑 랜드마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온라인 유통의 확대로 유통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신세계사이먼의 과감한 투자로 지역 유통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며 "시는 대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