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추석 맞이 과학체험 프로그램 '풍성'

14~18일, 무료 입장 이벤트 등

2023 민속놀이 체험행사에서 관람객이투호놀이를 하고 있다(국립부산과학관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이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다채로운 과학체험행사와 특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과학관은 연휴기간 상설전시관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추석 당일 17일은 휴관이다.

아울러 민속놀이 체험행사 '두둥실~ 한가위'를 비롯해 추석맞이 특별공연과 해설 프로그램 등 풍성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두둥실~ 한가위'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미션을 체험할 수 있다. 비누송편이나 나무팽이와 같은 추석 굿즈 만들기, 영화 주토피아 관람, 소원을 빌어보는 대형 달 포토존도 운영된다. 중앙홀에서는 버나돌리기, 사자춤, 사물놀이 등 전통공연도 펼쳐진다.

우주와 미래 기술에 대한 상상력을 키툴 수 있는 SF 판타지 공연 '홀로그램 어드벤처 제니스'가 열린다. 공연은 14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열리며 온라인매표소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상설전시관에서는 빙글빙글 오르골을 주제로 한 특별 해설프로그램이 하루 6회 진행된다.

권수진 국립부산과학관 과학문화실장은 "온 가족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추석을 맞아 과학관에서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