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도비 422억 추가 확보

합천군의 재해 예방 안전 점검(합천군 제공).
합천군의 재해 예방 안전 점검(합천군 제공).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은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으로 6개 지구가 신규 선정돼 국도비 422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9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예방사업은 재해가 발생했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것으로 사업비 75%는 국도비 보조다.

신규 선정된 지구는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 1개소(양산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개소(마장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개소(오도산지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3개소(어파·두무산·노곡지구)다.

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자체 재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제적 재해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경남도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윤철 군수는 "재해예방사업은 군민에게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적인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자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