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생명나눔 주간 민관 합동 '희망의씨앗 캠페인' 실시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2024년 제7회 생명나눔주간(9월 9~15일)을 맞아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동안 희망의씨앗을 활용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희망 등록에 동참하게 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시는 장기기증의 날(9월9일)을 맞아 장기과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오는 11일 부산시청에서 '2024 장기기증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식은 장기기증 유관단체 관계자, 표창 수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날 시청 대회의실 앞 로비에서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자 유가족의 사연을 담은 '생명나눔 사연 전시회'가 열린다.
생명나눔주간 동안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기증희망등록 사실이나 기증 결심을 가족에게 알리는 댓글을 달면 총 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 더 많은 분이 기증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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