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문화유산 야행 '통제영야음' 20~21일 개최
지역 문화유산과 역사 활용 프로그램 선보여
- 강미영 기자
(통영=뉴스1) 강미영 기자 =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오는 20~21일 통영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제영거리 일원에서 '통영 문화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통제영야음을 주제로 문화유산이 집적·밀집된 지역을 거점으로 지역 문화유산과 지역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연계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통제영거리 주무대에서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으로 국악인 박애리와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의 개막 공연이 열린다. 또 전통공예품 중 제일을 상징하는 '12공방'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국가무형문화유산 보유자의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통제영 곳곳에서는 통영 전통예술의 정수를 담은 남해안별신굿, 승전무, 통영오광대 체험과 임진왜란 시 최일선에서 조선의 바다를 지켜온 조선 수군의 후예들이 펼치는 삼도수군통제영 무과·국궁 체험을 할 수 있다.
통제영 다담상과 통영 근대문화유산 투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통영문화유산 야행을 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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